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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_ 환위험관리 소극
송고시간2008/08/19 17:25
환율변동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기업체의 54%는 이러한 환율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환위험관리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에게는 환율보다는 고유가로 인한 충격이
더 크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납니다. 구현희 앵컵니다.

R) 최근 환율변동과 국제유가의 상승 등으로
울산지역의 기업체들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CG1) 지난해까지 930원대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8월 14일 현재 1,037원을 보이면서 크게 상승해,
수출업체가 많은 지역의 기업들로서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CG2) 수출업체 중 수출금액의 75% 이상을 달러화로 결제하는 비율은
전체의 60%에 달하고, 50% 이상을 달러화로 결제하는 기업도
전체의 72%를 차지해, 기업의 수익성이
환율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환율변동에 따른 환 위험관리를 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46%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나마 대기업의 경우는 83.3%가 환위험관리를 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는 40.9%만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이 환위험관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경훈(한국은행 울산본부)(환위험관리에 취약한 이유)

환율변동도 문제지만, 기업들에게는 원자재가격과
물류운송비의 상승을 부추기는 고유가로 인한 충격이 더 크다는 것도,
환위험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납니다.

인터뷰) 박경훈(한국은행 울산본부)

일각에선 고유가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와 통화당국의
물가안정책도 중요하지만, 환위험 관리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환위험 관리에 대한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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