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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_ 타결 실패
송고시간2008/08/08 08:58
회사측의 진전된 안 제시로 극적 타결을 기대했던
현대차 노사가 협상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회사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일부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향후 행보를 결정할
내일 있을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사측이 제시한 중앙교섭안을 놓고 금속노조와
현대차 지부간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대차지부는 사측의 중앙교섭안에 대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협의를 가졌지만, 금속노조측이 일부 내용에
대해 회사측에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사측의 교섭안이 금속노조는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며 추가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이 제시한 안을 종전보다 진전된 안으로 보고
금속노조의 승인을 얻어 임금협상 등 지부교섭에 나서려고 했던
현대차지부와도 의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씽크>장규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공보부장-금속노조의 기준안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함에 따라 현대차 지부는 (사측이 제시한) 의견접근안에
대해 내부적인 논의와 의견조율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단)

사측은 이미 최종안을 제시한 만큼 더이상의 수정은 불가피하다며,
하루속히 지부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는 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중앙쟁의 대책위원회를 열어 사측의 중앙교섭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엠 대우와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협상을 타결짓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됩니다.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