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설립을 일단락 지은 울산시교육청이 국제고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은 외고 유치에 떨어진 울주군 지역에 국제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9월쯤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울산외고가 북구유치로 결정된 가운데, 가칭 울산국제고등학교 설립이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시교육청은 국제고 설립을 위해 지역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롯데와 농심 등 지역을 연고로 한 기업을 중심으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외고건립이 부지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자 국제고 건립이 물건너 갔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지만, 시 교육청은 예정대로 외고 탈락지역인 울주군에 건립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당초 예정했던 2010년 개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시교육청 관계자 - 일단 상공회의소와 울산 기업체를 상대로 홍보를 하고, 지역 연고 기업인 롯데나 농심그룹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할 계획이다.(하단) 450명 규모의 국제고 건립에는 모두 3백3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며, 연간 운영비만 2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추정했습니다. 클로징>시 교육청은 오는 9월쯤 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기업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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