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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_ 방제작업 한창
송고시간2008/06/08 09:55
지난 4일 해상에서 유출된 폐유로 울주군지역의
일부 해안이 오염됐는데요, 어민들은 4일째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이 지역을 항해한 선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기름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바다에서 밀려온 폐유로 일부 해안가가 오염되자
해경과 울주군은 주민들과 함께 헝겊 등을 이용해
4일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주군 온산읍에서 서생면까지 2킬로미터 정도가 기름으로
군데군데 오염이 됐습니다.

하지만, 미역과 다시마 등 양식장에는 수확철이 지나 다행히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황진호 강양어촌계장- 방제작업 벌이고 있다.

해경은 최소 2백여리터의 폐유가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고접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적으로
바다에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에따라 사고 당시 이지역을 항해한 용의선박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