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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_ 고래도시 울산
송고시간2008/07/28 18:15
울산 장생포가 지난 25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고래문화특구에 지정돼, 명실상부 울산의 고래의 본고장으로
그 역할을 맡게됐습니다.오늘 남구청에서는 구청장과 의원들이
고래문화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현희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R) 고래관광도시를 꿈꾸던 울산 장생포가
지난 25일,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남구의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고래문화 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남구청이 1년여 동안 추진해온 끝에 얻어낸 성과여서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두겸(남구청장)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울산 장생포는
해방 이후까지 고래잡이의 전진기지로의 명성을 날렸지만,
지난 1986년 상업 포경이 금지되면서 급격히 쇠락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제, 장생포는 명실상부한 고래의 본고장으로.
고래관광명소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남구청은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과 고래테마거리 등에 이어
고래테마 놀이공원도 조성해,
장생포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희망찬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두겸(남구청장)

일각에서는 고래문화특구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140억원이 넘는 관광수입과 함께,
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래문화특구 지정으로 본격적인 특구 조성사업이 탄력받게 됨에 따라,
장생포는 세계적인 고래 관광도시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습니다. JCN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