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의 여파로 울산시가 버스와 택시업계의 요금 인상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올해 하반기부터 버스와 택시요금이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와 택시업계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경유와 lpg 가격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을 현실화 해 줄것을 울산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계는 버스의 경우 현행 천원에서 천 2백56원, 택시는 천 8백원에서 2천 5백원으로 각각 25%, 33%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시도 당초 공공요금의 동결에서 한 발 물러서 요금을 현실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시 관계자 - 용역 중... 사정이 이렇자 치솟는 물가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만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 누가좀 잡아줘야지 다 오른다. 한쪽에서는 요금을 올리는만큼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시민- 난폭운전... 안전운전 시민들은 이번 인상이 안 그래도 들썩이고 있는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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