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서방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울산지역 내 수출 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총 14건의
기업 애로사항이 접수됐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대금결제 지연이 7건으로 가장 많고
거래선 단절 우려가 5건, 물류 애로와 원자재 수급 애로가 각각 1건입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관련 중소부품 업체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파악돼
맞춤식 지원 방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