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각급 학교에 내린 학사일정 조정 방침이 오락가락하면서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어제(9/18)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를 결정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가 오늘(9/19) 아침 뒤늦게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라는 변경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등교를 했다가 하교를 하거나 3교시 후 귀가 조치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급식 차질 문제로 전면 원격 수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초등학교 48곳과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2곳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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