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울산지역 자영업자 대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자영업자 수는 9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2천 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울산지역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16조천억 원으로 2천19년 말 대비 25.3% 증가했으며, 자영업자 대출에서 비은행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천19년 4분기 40.7%에서 지난해 3분기 42.1%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 대출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부실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대출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과 소비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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