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문화
울산 공연장, 공연 도중 지진대비책 마련해야
송고시간2017/11/17 17:20
최근 잦은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울산지역 공연장도 지진에 대비해 내부구조물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내진성능 평과 결과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거주가능 단계가 나왔고,
현대예술관도 규모 6.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양호 판정을, 그리고
중구 문화의전당도 울산시로부터 공공건축물 지진안정성 인증을
받는 등 울산의 대형공연장이 비교적 지진에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공연장 내부 조명기구 등 비구조 부분에 대해서는 내진설계
의무사항 기준이 따로 마련돼 있지않아 자칫 공연 도중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남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