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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포항시 투자양해각서 체결
송고시간2004/06/04 09:00
현대중공업이 포항신항만 배후단지 3만평에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포항시와 내일(4)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하자
울산시가 이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박맹우시장은 오늘 오전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임원진 간담회를 갖고
가급적 울산에 공장을 증설하고
타지 증설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내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것외에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포항쪽에 공장을 증설하더라도
울산사업장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울산시민들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미포조선이 전남 대불공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현대중공업 마저 포항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
울산 기업의 탈 지역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