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국제 선박 항만 시설 보완 규칙인 ISPS 발효를 앞두고 울산 항만 보안 시설을 평가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국유 부두 22곳과 회사 전용부두 32곳을 점검한 결과 회사 전용부두 6곳의 울타리 높이가 다소 낮아 상향 조정하거나 CCTV를 설치하는 방안 정도만 제시됐을 뿐 보안에 지장을 줄 어떠한 큰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SPS는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요청으로 강화된 항만시설 보완 규칙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선박은 물론, 입국하는 선박이 이용한 항만시설까지도 일정조건을 갖춰야만 미국 입국을 허가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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