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와 동일한 92로 집계됐습니다.
항목별로는 영업이익과 자금조달여건 항목이 하락했고, 공급망 안정성과 사업장 가동 항목 또한 전분기에 이어 기준치 100을 밑돌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81로 올해 4월부터 이어져 오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가 반영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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