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정착한 아프간특별기여자들의 자녀들이 오늘(3/21) 첫 등교를 했습니다.
특별기여자의 자녀인 유치원생 16명과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9명과 고등학생 22명 등 모두 85명은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했습니다.
학생들은 6∼12개월간 특별 학급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배운 뒤 언어 구사 정도와 문화 이해도 등에 따라 단계별로 일반 학급에서 수업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노옥희 교육감은 각 학급을 돌며 환영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꽃을 건네며,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한국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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