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국 소재 원유개발업체와 6천600억 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1기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원유생산설비는 길이 91미터, 폭 91미터, 높이 90미터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0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이 공사는 현대중공업에서 1년의 설계 기간을 거쳐 내년 3분기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며, 오는 2천24년 하반기 미국 루이지애나 남쪽 300킬로미터 해상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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