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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난 '마두희축제'
송고시간2023/06/26 18:00


ANC)
지난 주말 울산원도심과 태화강변에서 열린
태화강마두희축제에 20만 명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축제 장소를 기존 원도심에서 태화강까지 넓히면서
중구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이제 울산대표 여름축제로
거듭 날 것 같다는 기대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중구 원도심과 성남동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모두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한
JCN우리동네 가수왕 행사도 축제의 흥을 돋굽니다.

축제의 명칭은 기존 ‘울산마두희축제’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로 변경됐고,
축제 공간도 원도심에서 태화강 일대까지 확장됐습니다.

INT)김성연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이번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원도심 그리고 태화강변으로 나뉘어서 전통과 문화예술, 그리고 일탈, 생활속 일탈, 태화강 수상 줄당기기, 치맥, 일탈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전통 명절 단오와 시기를 맞추면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여름축제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특히 30도을 웃도는 열기속에 태화강은 흥겨운 놀이 마당으로
변신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태화강 수상 줄당기기가 열렸고,
패밀리 보트, 피크닉보트, 패드보드 타기 등 기존 축제에선
볼 수 없던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렸습니다.

INT)이시연(북구 명촌) "어른들만 하는 축제인지 알았는데, 이렇게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감이 많아서 정말 좋네요."

여기에 치킨과 맥주와 함께 다양한 공연,
그리고 시원한 여름밤의 여유를 만끽하는
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호응열기는 높았습니다.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에서 마두희 춤 경연대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들이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전환 이후 처음 열린 축제는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INT) 장성두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장) "코로나19 때문에 좀 쉬었던 축제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활성화되고 동민들이 화합되는 한마당이 되어서, 큰 줄당기기도 하고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마두희 축제의 백미는 천700여 명이 함께한
마두희 큰줄당기기였습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20만명이 함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S/U)태화강마두희축제가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울산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