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학생복지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사이트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모바일 사이트는 위치기반 지도기능을 탑재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울산의 다양한 학생 청소년 시설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울산 행복쌤 모바일 사이트입니다.

학생상담센터를 검색하자 관련 자료들이 뜹니다.

검색자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지도보기와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안심약국과 공공와이파이, 파출소 등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상담과 학교폭력 상담, 자살예방 상담을 위한
24시간 채팅과 전화 연결 기능도 갖췄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시청,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관련 자료 연계 협력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무슨 일이 있으면 울산행복쌤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언제든지 자기가
있는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시설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모바일사이트가 오는 22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울산형 학생복지 맵 모바일서비스 구축 계획 수립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3천여 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인식과 상담과정 등을 파악해
콘텐츠를 구성했습니다.

인터뷰-정희정/울산시교육청 정책관실 주무관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기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조사, 그리고 학생들이 실제로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그동안 도움을 받았었는지에 대한 기초조사가 있었고..."

울산형 학생복지 모바일사이트 구축에 들어간 예산은 2천여만 원.

특히 이번 모바일 사이트 구축에는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참여단이 콘텐츠 기획부터 정식명칭 심사 등에도 참여하는 등
사이트 구축에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복지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울산형 학생복지 모바일사이트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