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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동북아 지자체 교류 이끈다
송고시간2021/08/10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동북아시아 6개국 7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의 제14대 의장단체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앞으로 2년 동안
경제와 교육,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 정부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게 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 NEAR의
제14대 의장단체가 됐습니다.

오늘(8/10) 북한을 제외한 5개국 73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온라인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앞으로 2년간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송철호 울산시장이 NEAR의 의장을 맡아
총회 만료일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광역시는 2008년에 NEAR의 회원 단체로 가입했으며, 지난 15여년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14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송 시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동북아 국가 지자체 대표들에게
반구대 암각화와 간절곶,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와 문화·관광 자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역할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업과 더불어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산업,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등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통해 울산의 미래, 나아가 한국의 미래를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경제·통상과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북아시아 지자체 간 교류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울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등
북방경제협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EAR는 호혜·평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의 공동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설된 국제 기구로
동북아 지방정부 간의 UN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개국 78개 회원단체와
베트남의 호찌민이 준회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중국 랴오닝성이 신규단체로 가입하면서
NEAR는 6개국 79개 회원단체로 확대됐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