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리포트]울산, 황혼 혼인·이혼 증가
송고시간2021/05/28 17:00





앵커멘트)
울산은 최근 5년간 결혼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황혼 결혼과 이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혼인과 이혼 통계를 분석했습니다.

(CG1 IN) 2016년 7천6건이던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천737건으로 32.4% 감소했습니다.

특히 1년 전보다 혼인 건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OUT)

전화인터뷰)김경철 울산시 법무통계담당/ 코로나19에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있다 보니 (결혼을) 뒤로 미룬 것 같더라고요.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CG2 IN) 혼인을 하는 평균 나이는
남성이 32.7세, 여성은 30.3세로 5년 전보다 높아졌습니다.(OUT)

(CG3 IN) 결혼 연령대는 남성이 30세~34세,
여성은 25세~2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특히 60세를 전후로 황혼 결혼이 크게 늘었습니다.

(CG4 IN) 남성은 60세~64세 결혼이 5년간 증가했고,
여성은 55세~59세, 또 60세~64세 혼인이 늘었습니다.(OUT)

이혼 역시, 황혼 이혼이 크게 늘었습니다.

(CG5 IN) 남성의 경우 65세 이상이 2016년에 비해 89.2% 증가했고,
60세~64세가 84%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 역시 60세~64세가 5년 전보다 무려 128.4%가 늘었고,
65세 이상이 119.4% 증가했습니다.(OUT)

전화인터뷰)김경철 울산시 법무통계담당/ 서로가 안 맞으면 참고 사는 것 보다는 마음 편하게 이혼하는 추세가 늘어나는 것 같고...

한편 울산은 2018년까지는 이혼 건수가 증가했지만
2019년부터 2년 연속 이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