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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염병 대응·바이오 산업 선도
송고시간2020/07/07 17:00


앵커멘트)울산이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게놈 정보를 활용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게놈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고도화 시켜
국내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이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되면서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유전체 정보 등은 공공영역에서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이 제한돼 산업 발전에 제약이 많았지만,
특구 지정으로 인해 관련한 주요 법적 규제가 면제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내 최초로 게놈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대응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의 진단기법과 백신,
치료제 물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시기적으로 마침 코로나19 대응이 워낙 심각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 특구) 가장 핵심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으로.. 감염병 대응 특구다.

울산시는 UNIST와 울산대학병원, 11개 기업과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만명의 게놈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개발과
5대 질환과 감염병, 희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표식 인자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핵심적인 분야가 바로 게놈 분야인데 우리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선도할 수 있게 된 것은 굉장히 큰 쾌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마트 의료 기기와 개인 맞춤형 종합 치료제 제조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재용 UNIST 연구교학 부총장/ 정밀의료, 개인 맞춤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산업 이러한 것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엄청난 성과를 일구어낼 동력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시는 규제자유특구로 2년 간 774억 원의 생산유발과
396억 원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국내 생산 2천억 원,
수출 2천만불 달성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