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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본격화
송고시간2020/06/02 17:00


앵커멘트) 차량이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입니다.

울산시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컨트롤타워가 각종 교통 상황 정보들을 수집해
교통시설에 전달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여기에 한걸음 나아가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이 도로나 시설물, 보행자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입니다.

울산시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전후방 차량의 급정거나
급 감속 등을 자동으로 판단해 차량 추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는지, 졸음운전을 하는지를 판단해
경고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보행자를 식별해 주변 차량에게 전송하는 등
보행자 충돌 방지를 지원하고,
도로 파손 정보와 각종 재난 정보도 제공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교통사고 제로시대, 그리고 그야말로 고품격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주는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산업로와 오토밸리로, 삼산로와 문수로 등
도심 주요도로 142.6km 구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노변기지국과 보행자 검지센서, 신호연계 등의
현장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화물차와 시내버스, 긴급차량 등 2천700여 대에
단말기를 부착합니다.

정부의 실증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150억 원 등 28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실증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가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특화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