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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울산 일출명소 해맞이객 북적
송고시간2020/01/01 18:16



(앵커)
경자년을 맞아 울산지역 해맞이 명소에는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과
희망찬 2020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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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수평선에 깔린 구름들이 점점 붉게 물들더니
곧이어 황금빛 해가 모습들 드러냅니다.

2천20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곳곳에서 기념 촬영도 이어집니다.

ST-이현동 기자
이곳 북구 당사해양낚시공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올해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나온 해맞이객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한 해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각자의 바람을 소원지에 쓰고 기원풍선을 날리며
새로운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김홍대/울산 남구
"제가 회사 정년퇴임을 하는데, 제2의 인생 열심히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강민영/울산 중구
"일단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친구들도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이형호/울산 북구
"저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음 좋겠고, 또 모든 분이 하는 일마다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중구 함월산 자락의 함월루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힘찬 새해를 알리는 국악 등 공연이 이어지고 따뜻한 떡국을 나눠먹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보빈/울산 남구
"제가 올해 서른이 되는데요. 좋은 기운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기운찬 한 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울주군 간절곶과
동구 대왕암공원 등에도
새해 일출을 보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2019년을 뒤로하고
다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