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 울주군, 신혼부부 '내 집 마련' 파격 지원
송고시간2019/12/18 19:00



앵커> 울주군이 내년부터 신혼부부 가정의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 대출 이자를
파격적으로 지원합니다.

최대 2억원까지 연 2%의 이자를 지원해주기로 해
신혼부부들은 0%대 초 저금리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울주군에

보금자리를 트는 신혼부부들은
1%도 안 되는 초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에서 

주택 매입과 전세자금을 대출할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연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울주군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CG IN>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하는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 이하이면 됩니다. OUT>

CG IN> 가구당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4년간 지원을 받게 되는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35%라고 가정할 경우
신혼부부가 매달 내야 할 이자는
6만원도 되지 않는 셈입니다. OUT>

인터뷰 김형진(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장)
"1년에 400만원 정도 지원이 됩니다.
경기도 어려운데 이런 부분을 지원하면
획기적인 도움이 되고

어려운 청년 부부에게도 도움이 되고
결혼도 많이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 2억원까지
주택 매입과 전세자금 대출에
연 2%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건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선 처음입니다.

출산율 저하와 결혼기피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내집 마련의 어려움을
지자체가 적극 나서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청년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출산도 포기하는 이유가
보육문제도 있지만 주택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울주군에서는 주택 만큼은
울주군에서 먼저 지원하자"

울주군은 내년 신혼부부 200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112억원을 들여
모두 3천 가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