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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 영화제'
송고시간2021/12/01 17:00


앵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과 상영작이 공개됐습니다.

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의 시선'을 가진
전 세계 영화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오징어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누팜 트리파티가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국제영화제에서는
20개국 82개 작품이 상영됩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이고르 드랴차 감독의 '하얀 요새'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역경을 넘겨 가면서 사랑을 나누게 되고 교감하게 되는 소년, 소녀의 이야기가 어쩌면 저희가 가고자 하는 것들과 주제가 많이 부합하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영화제는 11개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국내 청년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 그리고 울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구성된 '위프 파운데이션' 섹션이 가장 핵심입니다.

울산시의 지원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270여 편의 신청작 가운데 엄선된 35편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또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파리 13구' 등
세계적 거장들의 최신 작품도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게임의
아누팜 트리파티와 배우 이청아가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인터뷰)아누팜 트리파티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울산국제영화제의 첫 스텝으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네버 스톱 하면서...

울산시는 울산국제영화제가 청년 영화인의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미래의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혀서 차별화된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입니다.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메가박스 울산점,
블루마씨네 자동차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