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오는 11월 16일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8/24)부터 시작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마련된 고사관리실에는 첫날부터
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천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접수 첫날부터 교육청 고사관리실에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위한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사진 등 제출 서류를 확인 받고,
자리에 앉아 인적사항과 선택 영역 등
응시원서 기초자료 기록지를 작성합니다.

응시료를 납부하고 접수증까지 발급받으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는 졸업예정자들과는 달리
검정고시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울산시교육청 지하 1층에 마련된 고사관리실을 방문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응시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장애인과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합니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접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한증 / 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수험생은 자신의 진학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잘 선택하여 수능 원서 접수를 하시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수능 시험에서 실수로 인한 부정행위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방역 기준이 완화되면서 일반 수험생들은
지난해와는 달리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KF94 또는 동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수험표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에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교부하며,
시험은 11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울산시교육감이 지정하는 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