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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업의 '안전한 등굣길' 공헌사업에 '눈길'
송고시간2022/12/06 18:00


(앵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업의 따뜻한 움직임이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울산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이 통학로 횡단보도 뒤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과 벽면에
노란색 지대가 생겨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아람코 코리아에서
옐로 카펫을 설치한 겁니다.

지난해 7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아람코는
울산시에 어린이 등하굣길
개선 사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지난 2년간 울산지역 100개소에
옐로 카펫과 속도 표지판이 신설됐고
학생들에게 가방 안전 덮개 지원과
가상현실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무티브 알 하비 /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울산은 아람코의 자랑스러운 계열사이자
경쟁력 있는 에너지 및 화학 기업인 에쓰오일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기에 아람코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울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안전 사업에
지원된 금액은 5억 원 규모이며
지원은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을 함께 주관하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울산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재철 /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안전한 등하굣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울산 사회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함께 지향하는 기업들의 자세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