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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웹툰 일자리 울산에도?..인프라 조성 기대
송고시간2022/10/27 18:00


[앵커]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꿈꿀 수 있는
일자리 인프라가 울산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를 구축하고
콘텐츠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만 15세에서 34세까지를 모두 ’청년‘이라 부릅니다.

2020년 기준 울산의 청년들은 약 20만 명.

이 청년들이 마음에 드는 직장을 찾아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cg in)울산 청년인구의 고용률은 47.6%,
경제활동참가율은 51.6%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습니다.(cg out)

(cg in)특히 울산은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 일자리가 치우쳐 있어
금융과 건설, 화학 등의 다른 분야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cg out)

이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일자리 구성을 위해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를
중구 혁신도시에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구자록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번에 개소하게 되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는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충분히 게임산업과 웹툰산업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이와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구축됐는데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을 비롯해
5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스탠드업)여기는 테스트베드실인데
다양한 기계를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회의실, 기업 입주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터 등 장비가 준비돼 있으며 개발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추진됩니다.

웹툰캠퍼스는 웹툰 창작자 양성과
웹툰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작 공간과 작가실, 교육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8명의 작가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지역에서 콘텐츠 산업들을 할 수 있도록 오늘 개소식 한 게임센터와 같이 인프라를 갖추고 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컨설팅을 하는 그런 사업들을 저희들이 지역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 갈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글로벌게임센터는 전국에서 11번째,
웹툰캠퍼스는 10번째로,
울산에서 게임과 웹툰 인프라가 조성된 건 처음입니다.

울산의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이 하루빨리 정착되길 기대해봅니다.

jcn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