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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국힘, 현안 해결 협력
송고시간2022/09/30 18:00


앵커)민선8기 울산시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태풍 힌남노에 따른 태화강 국가정원 복구비용,
또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지원을 국민의힘에 요청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8기 울산시가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장 큰 현안인
울산권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인 조정을 정치권에 요구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와 시도지사에게 위임되는 해제권한 확대,
그리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 시 해제기준 완화 등
3가지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국회에 계신 의원들의 큰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에 저는 절실합니다. 중앙부처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의원님들이기 때문에 제가 힘이 조금 생깁니다.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하고,
기업공간과 주거, 문화와 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도 요청했습니다.

또 노후 국가산단에 대한 안전 관리 국비 지원과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울산시가 제안한
'해양문화체험 휴양지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건립과 도시철도, 제2명촌교 건설 등
주요 SOC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안에 일부만 반영됐거나
미반영된 사업 19건에 대한 국비 728억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와 지역 정치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울산시가 무엇이 필요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사업을 해야 되고 또 사업을 하기 위해서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를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민 국회의원/ 그린벨트 문제도 마찬가지고 상급병원이나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속도 낼 수 있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울산시는 국가예산확보 전담반을 구성해
다음 달 말부터 국회에 상주하면서
국회 심의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