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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여야 본격 세 대결
송고시간2022/01/27 17:00


앵커) 명절을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의 세 대결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은 문호를 넓혀 민주당의 집단 탈당 세력과
신규 세력을 흡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민주당은 각계 각층의 이재명 후보 지지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집단 탈당 사태가 지역 여야의
명절 전 세 대결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울주군을 중심으로 100여 명이 탈당 후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데 이어
추가 탈당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 정권에 대한 실망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호를 최대한 넓혀 당 지지 세력을 확장하기로 했고, 명절 전
대목장을 돌며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불신을 하고 실망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 당원들도 새롭게 바꿔보자 그런 분위기가 많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들이 분위기를 만들고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사 결과 실제 탈당자는 10여 명 안팎으로
전체 당원 수에 변동이 없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덕종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 그분들이 정치적 견해를 뚜렷하게 밝히고 자기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간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환영한다.

또 지역별로 시장 장보기를 통해 명절 전 민심 잡기에 돌입했고,
대선 승리를 위해 각계 각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세력 결집에도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간호사 모임이 간호법 제정과 간호정책을 확실히
이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도 혁신도시 발전과
친노동자 정권 수립을 위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살피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야 간 첨예한 세력 대결은 명절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