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모두 1억천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경찰이 빠른 판단 속에 신고 50여분 만에 검거했습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 40대 A 씨는 검거 당시 현금인출기에서 가로챈 돈을 조직에 송금하고 있었으며 평소 사람의 왕래가 적은 이곳을 눈여겨봤던 삼산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미 송금된 2천만원에 대한 지급정지신청을 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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