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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범, 신고 50분 만에 검거
송고시간2019/11/07 16:00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모두 1억천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경찰이 빠른 판단 속에 신고 50여분 만에 검거했습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 40대 A 씨는 검거 당시
현금인출기에서 가로챈 돈을 조직에 송금하고 있었으며
평소 사람의 왕래가 적은 이곳을 눈여겨봤던
삼산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미 송금된 2천만원에 대한
지급정지신청을 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