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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빨래 교사 파면" 靑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
송고시간2020/05/14 19:00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교사를 파면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울산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 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 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 글이 게재된 지 16일째인 어제(5/13) 오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청을 갖췄습니다.

청원인은 "A교사가 계속 교단에 남아있게 된다면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성희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학습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폭력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A교사를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