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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국 최초 울산형공공스포츠클럽 출범
송고시간 | 2020/07/30 19:00


(앵커)
울산지역 학교운동부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학교운동부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시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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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울산형야구학생공공스포츠클럽을 출범했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체육회와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선수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울산형학생공공스포츠클럽은 그동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있던
학생전문체육을 지역사회와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부모님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혁신형 모델입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생공공스포츠클럽 전환을 위해
시체육회와 시야구협회,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과
17차례 걸쳐 의견을 나누고,
초.중.고교 야구부 3개 팀을 클럽 전환 대상팀으로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전환되는 학교운동부는
대현초와 울산제일중, 울산공고 등 3곳.

이들 학교에는 훈련장과 훈련시설이 1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고,
매년 5천만원에서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됩니다.

클럽에 소속된 학생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황기훈/제일중 야구부 학부모
"지금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모험이고 도전이 될 수 있지만,
후배들이나 후배 학부모님들에게는 정말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리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존의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비영리 법인을 설립해 고용을 유지하고
학생선수 육성에 전념하게 됩니다.

시교육청과 지역사회, 경기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은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클럽의 운영평가와 회계감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게 됩니다.

학교운동부의 공공성과 투명성, 교육적 운영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축구 종목에 대해서도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등 대상 종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