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이 많은 업종의 신용카드 사용은 감소한 반면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 비대면 신용카드 사용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분석 결과 지난 6월 울산지역 신용카드 사용액은 4천5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숙박.음식 관련 사용액은 8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감소했으며, 해외여행 위축으로 면세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66.7%나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사용액은 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급증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