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조직 너머 또 다른 조직을 볼 수 있는 광학 현미경 기술을 유니스트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유니스트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정훈 교수 연구팀이 현미경 대물렌즈 중앙 영역을 통과하는 빛의 경로를 선택적으로 수정해 또렷한 초점을 만드는 새로운 파면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팀은 이 기술로 71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쥐 뇌 조직 뒤에 숨겨진 형광 비즈를 또렷이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옵티카' 4월호에 출판될 예정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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