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가 포함된 울주 반구천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4/28)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일대 260필지 68만4천300㎡ 부지를 명승으로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곡류하천과 공룡화석발자국 등 지질적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구곡문화와 함께 정자 등 조망할 수 있는 저명한 장소가 있어 자연과 경관, 역사문화유산이 복합된 명승으로서 지정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문화를 조망할 수 있고, 바위글씨나 시문 등 역사문화경관적인 가치가 뛰어나다"며 지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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