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울산 전체 주택 매매량 가운데 빌라 비중이 9.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주택매매량은 6천655건으로 지난해 7천246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빌라 매매량은 지난해 345건에서 올해 611건으로 두 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이는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자 비교적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5월 울산 지역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189만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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