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도심권역 수암과 남부순환, 봉수로 등 3개 노선의 교통신호 체계 개선으로 차량 통행 속도는 빨라지고 지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이들 3개 노선의 차량 속도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시속 35.8㎞에서 38.6㎞로 9.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교차로 차량 지체도는 56.2초에서 45.6초로 10.6초 19% 줄었고, 주요 교차로 차량 대기행렬은 기존보다 50∼130m가량 감소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울산시와 함께 전담팀을 구성해 불합리한 신호주기 10곳과 미흡한 신호 연동체계 45곳 등 모두 61곳을 바꾼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박정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