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 성단, 즉 별의 무리를 209개나 발견해 국내는 물론 세계 천문학계의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고 심규헌 학생은 인터넷에 공개된 우주 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받아 별의 고유한 움직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뒤 성단을 찾아냈으며, 이들 성단에 울산과 부산, 한국의 영어 약자를 딴 UPK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한편 새로 발견된 상개성단들은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국제 천문학술지인 JKAS 8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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