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영석.가삼현 공동 사장은 임금교섭을 빨리 마무리하고 노사가 다시 하나로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두 공동 사장은 여름휴가를 맞아 오늘(7/26)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올 상반기 해양공장 가동 중단과 장기간 파업의 영향으로 또다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일감 부족에 따른 유휴인력과 자재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사 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며 인수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임직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2일 올해 임금교섭 상견례 이후 노사 갈등으로 두 달 넘게 교섭이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 16일 재개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