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도장 공사를 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조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중구 서동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 도장 공사를 벌이던 58살 최 모 씨가 옥상에 설치한 고정 장치가 파손되면서 8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대부분의 고공 도장 작업자들이 보조 안전줄을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나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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