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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 지정 신청
송고시간2019/09/30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수소와 에너지융복합, 오일과 가스 등
5개 지구에 대해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오늘(9/30)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는 등 수 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습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7.92km² 규모의 5개 지구로 조성됩니다.

CG IN)
수소에너지 실증과 시험시설 집적화를 위한 '수소산업거점지구'와
수소와 자동차산업 등을 융합하는 '그린모빌리티지구'

또 KTX역세권에 기업인과 연구인력의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R&D비즈니스밸리'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융복합지구',
석유와 가스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동북아오일.가스지구'로
구성됩니다.(OUT)

인터뷰)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과장/ 이번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에는 울산의 신산업 육성전략과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 그리고 5개 지구에 대한 개별적인 산업육성전략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시 최대 7년간
조세가 감면되고, 노동.경영과 관련된 각종 규제가 완화됩니다.

또 개발부담금과 교통유발부담금 등이 감면되며,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완화 혜택도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는 경제자유구역청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과장/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경영과 기술 부분의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서 울산을 글로벌 비즈니스 최적의 도시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2030년을 기준으로 5조4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조8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5천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형 일자리와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에 이어
울산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화수분이 될 경제자유구역 지정.

스탠드업)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올 연말까지
정부의 심의와 평가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