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첫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반려하면서 난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34차 교섭을 열고 임금 4만5천원 인상과 격려금 100%+150만원 등을 담은 임금안을 노조에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동종 업계와 비교해 최저 수준을 회사가 제시해 조합원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며 반려했습니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12만3천526원 인상과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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