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지난 1년 6개월간 실시한 화재 안전 특별조사에서 2만2천78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경미한 사항부터 중대한 하자까지 시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체 조사 대상의 40.6%인 6천339개 동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지적 유형으로는 소방시설 고장과 방치, 비상구 폐쇄 등 중대 위반사항이 150건 적발됐고, 나머지 2만2천600여 건은 피난구 유도등 점등 불량과 주차장 물건 적재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이었습니다.
소방본부는 중대 사항 150건에 대해서는 입건과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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