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자동차 부품업체 등의 주52시간제 한시적 유예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자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3/16) 성명서를 내고 "소비 위축으로 이미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주52시간제 한시적 유예는 해결책으로 볼 수 없다"며 "제도 무력화를 위한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미 예외 조항으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52시간제 한시적 유예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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