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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노조 활동 억압 규탄"..롯데택배 "적법 절차"
송고시간2020/06/01 17:00
택배노조 울산지부는 오늘(6/1)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택배가
위장 폐업 등으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롯데택배 서울주대리점이 조합원이 늘어나자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폐업을 진행했고
이후 다른 대리점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비조합원만
고용을 유지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소속 택배원이 모두 노조원으로 가입된 신정대리점은 지원금을
50% 삭감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계약해지를 압박하고 있다"며
롯데택배에 노조 탄압을 멈춰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롯데택배 측은 "대리점 폐점은 점주가 재계약을 원치 않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 중이고 수수료 조정 문제도
노조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