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12번째 뉴딜...북항 오일·허브사업 ‘조기착공’
송고시간2020/07/01 19:00


앵커멘트> 울산시가 12번째 뉴딜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연계한
울산GPS발전소 부곡용연지구를 조기착공하고
배관망 사업도 조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늘(7/1) 울산항만공사와 울산도시공사,
KET와 SK가스 등과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지역 건설사를 참여시켜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미래 전력 수급에 핵심이 될 LNG보급 확대를 위해
울산시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 사업과 연계해,
LNG와 LPG를 함께 사용하는 울산 GPS발전소의
부곡용연지구 건설 시기를
내년 4월에서 최대한 앞당겨 연내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항에 건설 계획인 6기의 LNG 저장탱크 가운데
LNG 2번 탱크부터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조기착공으로 294억 원의 사업비가 선투입되면서
지역 건설 산업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씽크> 송철호 울산시장
“발전소와 오일가스허브 북항이 동시에 가동되면
최대한의 상호보완 효과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21년 1월로 착공을 앞당겨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 착공예정이었던
북항과 울산GPS발전소 연결 배관망 구축사업도
올해 214억원 사업비를 우선 투입해 조기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의 조기착공으로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씽크> 송철호 울산시장
“금년에 808억 원이라는 돈을 선투자하게 되었고, 1,627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는
저렴한 LNG가스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수소산업과의 연계 시스템도 갖추게 됩니다.

인터뷰> 윤병석 SK가스(주) 사장
“앞으로 수소경제 같은 것을 할 때 LNG터미널이나 LNG 자체가 수고하고 굉장히 밀접합니다. 어떠한 추가적인 파급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그동안 계속 미뤄져 왔던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