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7/24)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3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송철호 시장과 송병기 전 부시장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아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재 재판 중인 사건의 수사기록 열람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로부터 증거기록을 건네받은 다른 피고인들은 기록이 70권에 달할 정도의 방대한 분량으로 재판 준비에 상당 시일이 소요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두 달 뒤인 오는 9월 24일을 네 번째 공판준비기일로 잡으면서 재판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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