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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하청 노동자 임금체불 원청이 책임져라"
송고시간2020/08/11 17:00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8/11)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대금 문제로 하청업체 21곳 노동자 2천600여명 임금
105억원이 체불됐다"며
원청인 현대중공업이 직접 지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하청업체의 체불 문제는 원청이 주는
공사대금이 부족해 벌어지는 일"이라며
"원청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공사 대금은 계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됐지만, 일부 협력사가 경영상 어려움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