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송철호 시장이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에게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습니다.
송 시장은 지역 종합건설업체 213곳과 전문건설업체 천275곳의 대표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상황에서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근로자들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자제하는 휴식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울산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에 이어 8월 11일부터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근로자 8명 등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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